요즘 看話禪을 공부하는 사람의 수가 다른 불교 수행법에 비해서 줄어든 것 같다. 스님을 친견하려면 먼저 三千拜를 해야 하고, 참선수행을 하려면 長座不臥하여 勇猛精進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물론 이것은 주로 출가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참선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공부가 너무 어려운거 아닐까 하는 선입견을 심을 수도 있다. 본래 내가 지니고 있는 마음을 깨달아서 살아가는 것에는 어렵고 쉽다는 구분이 없다. 수행을 오래 하였다고 반드시 깨달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고 더 빨리 깨닫는 것도 아니다. 본래 마음에 어려운 마음과 쉬운 마음이 어디 있는가? 무엇이 어렵다거나 쉽다는 생각은 개념이지 마음은 아니다. 깨달음은 ‘무엇을 해서 된다’라는 전제가 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