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향한 진실한 물음 변함없는 사실! 해는 동쪽에서 뜨서 서쪽으로 지고,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이대로가 ‘뭤고?’인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스스로 외면하여 의문을 따로 만들어서 이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으나 힘들인 만큼의 성과는 없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귀에 들리는 그대로 또렷한 이것이 ‘뭤고?’인데 뭘 따로 의문을 만들어서 그것을 사라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가? 만들어서 하는 '뭤고?‘는 곧 바로 저절로 느껴지는 그 밝고 맑음이 아니다. 지금 그대로 또렷이 느껴지는 이 공간이 의문 상태이므로 내 생각이 마음에 항복하여 곧 생각과 마음이 같아져서, 변하는 가짜 내 뜻이 변함없는 진짜 내 뜻과 같아지는 순간 정수리에서 발끝까지 좌르르르 흐르는 이 심금의 울림이야말로 불이중도(不二中道)의 청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