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치료자 관해(觀海) 정창용(鄭昌鎔)선생님과의 만남 내가 경산에 있는 영남대학교 3학년 학생이었던 1981년 어느 날 마음의 병으로 대구 경북의원의 정신치료자 관해(觀海) 정창용(鄭昌鎔) (1928~2023) 선생님과 환자와 정신치료자의 관계로 첫 만남 이후 10년이 넘는 정신치료 과정에 이어서 정신과 약을 끊고도 이어지는 선생님의 지도로 불교 참선(參禪)의 간화선(看話禪) 공부의 길로 자연스럽게 계속 연결된다. 선생님께서는 나의 병을 치료해 주셨을 뿐 만 아니라 나아가 화두(話頭)를 참구하는 간화선 수행으로 인도해 주신 것은 내 어리석은 마음을 밝힐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공부법을 알려주신 것에 감사했고,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마운 분 이셔서 선생님이 나에겐 특별한 은인(恩人)과도 같은 소..